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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시간

[버거킹] 몬스터와퍼 올엑스트라

by 녹차시간 2018. 9. 18.

안녕하세요.

녹차시간입니다.


버거킹 마곡점에서 햄버거를 한번 배달시켜 먹어 보았습니다.

착한가격과 양에 흡족했습니다.



아래에서 보시다싶이 몬스타와퍼 세트와 코코넛쉬림프, 텐더킹, 이렇게 3가지로 주문했는데요.

몬스터와퍼는 추가로 올엑스트라로 옵션을 넣어서 주문했고요(은근기대) 프렌치프라이랑 콜라는 대(大)자로 주문했습니다.



어제 되게 흥분했었어요.

배달시간에 흥분하고

따끈따끈함에 흥분하고

서비스에 흥분하고

맛에 흥분하고

ㅎㅎㅎ



바로 기대하던 요녀석입니다.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아주 묵직하고 두툼합니다.



매번 보는 녀석인데도 볼떄마다 든든하고 흡족하게 합니다.

이 고운 자태를 함 보세요.



참 많이도 넣었습니다.

상추랑 토마토, 오니온, 베이컨에 치즈, 마요네즈, 디아블로 소스까지 꽉 담아 넣었습니다. 

올 엑스트라라 그런지 오리지널 몬스터 와퍼보다도 훨씬 더 두꺼워 보였습니다.



함 열어 제껴 보았습니다.

빵에 붙은 상추를 보셨습니까?

어마어마하게도 넣었습니다.

디아블로 소스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데 정말 많이도 넣어주셨어요.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서 반으로 잘라보겠습니다.



단면도 한번 보겠습니다.

빛갈 너무 이쁘지 않습니까?

사진 촬영을 하고있는데, 하는 내내 침샘이 자극되어 입안에 침이 자꾸 고였습니다.

향이 너무 좋아서 코를 자극하였어요.



이 고운 자태를 하고 있으면서 이름은 짐승이라고 하는 이 아이러니한 매칭.

그러나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그 이름값하는 녀석이지요.



반대쪽도 한번 보겠습니다.

저 흘러내리는 소스들을 보소.

저 두꺼운 치킨패티를 보소.

또한번 침샘자극.



사이드 메뉴로 텐더킹을 주문했었습니다.

이 친구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 처음 먹어보는 친구인데, 저랑은 잘 안 맞는것 같습니다.



후식으로 코코넛쉬림프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이러합니다.



코코넛쉬림프 3조각 3,100냥에 텐더킹 2조각에 2,300냥 해서 이 두가지 사이드 메뉴만 5,400냥 이었습니다.

몬스터와퍼는 올 엑스트라로 400냥을 추가했고 프렌치프라이랑 콜라를 라지(L) 사이즈로 바꾸어서 총 9,700냥에서 10,800냥으로 추가 되었습니다.


[라지사이즈 프렌치프라이]


[라지사이즈 콜라]


이렇게 전체 메뉴를 소개했는데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평가 하겠습니다.



맛은 기가 막혔습니다.

진짜 다른 맛이었습니다.

기존에 먹던 오리지널 몬스터 와퍼보다도 훨씬 더 맛있었고 소스도 풍부하고 야채도 풍부하여 패티하고 어우러져서 발란스가 훨씬 잘 맞았다고 할까요.

특히 디아블로 소스가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또 이 소스를 너무 좋아합니다.

베이컨 향, 치킨 향, 소고기 향, 소스 향, 그리고 여러가지 야채들까지, 그야말로 햄버거 하나에서 이 많은걸 한꺼번에 느끼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저는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엄청난 녀석이었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고 이름도 멋있는 이녀석을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것 같네요.

물론, 칼로리도 엄청났습니다.

심지어 소화도 잘 되지 않더군요.

점심에 먹은것이 이튿날 아침이 되어서야 다 소화가 되는듯 하더군요.



좋은 인상을 주는 버거와 함께한 하루여서 좋았습니다.

다 드시고 가볍게 칼로리를 뺴주는 운동을 하는것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성경 한 구절

'드러내어 꾸짖는 것이 은밀하게 사랑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친구가 주는 상처는 믿음직하나 원수의 입맞춤은 속임수가 가득하니라.'

-잠언 27:5~6(KJ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