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녹차시간입니다.
오늘은 연안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사랑하는 brother분이 사주셔서 감사히 잘 먹고 왔어요. >.<
해산물 전문집인데 밥이 맛있었어요.
위치는 선릉로64길에 있어요.
검색해보니 강남 한티점이라고 나와요.
이렇게 계단으로 올라가서 2층에 자리잡고 있어요.
포장도 되고 배달도 되는것 같아요.
집에서 해물밥 떙길떄 편하게 시켜 먹어도 되겠어요.^^
주말도 아닌데 사람이 너무 많아 테이블이 없어서 동네 한바퀴 돌고 1시간 지나서 마감시간에 다시 왔어요.
그래도 손님들이 많았어요.
다들 꼬막밥 좋아하시는듯요.
메뉴판 보면 돌문어에, 파전, 물회, 해산물모듬회, 무침,해물탕, 꼬막국수 등등 다 해산물 위주인 메뉴입니다.
다 맛있어 보이기만 함~
난 그중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꼬막 비빔밥을 시켰어요.
그림만 봐도 맛있어 보임요.
허허~ 자꾸 웃음이 나오는군.
이모가 반찬에다 국까지 쫘악~ 깔아주셨음요.
처음에 반찬 네가지만 나왔는데 내가 막 찍어 대니깐
이모 왈:"국까지 나오면 찍어~" 이러심.
내가:"아!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했어요.
반찬들은 이렇게들 나와요.
와~ 드디어 오늘 주인공, 아니 주인공이 아닌 우리 brother분이 시키신 바지락 비빔밥이 나왔어요.
이것도 맛있겠다요~
맛있어 보여 한 젓가락 했어요.
오~ 스멜~
바다맛이랑 고추가루, 꺠, 부추가 잘 어우러지는 맛이에요.
드디어 오늘 주인공이 등장했어요.
음식도 굿. 맛도 굿. 빛갈도 굿.
오호~ 접시가 예뻣어요.
이제 비빌 준비를 해야함요.
요로코롱 밥에다가 넣고 같이 비벼주심 되세요.
이집의 별미는 따로 있었어요.
바로 요것임.
참기름이 남달랐어요.
향이 더 짇고 굉장히 고소했어요.
꼬막 넣고 참기름 넣고 마구마구 비벼주면 준비 끝.
먹기 좋게 한술 딱 떠서 입에 넣으면
입안 가득 전해오는 알싸한 고추,
아삭아삭 씹히는 부추,
계속 씹혀대는 마늘들,
은은하게 전해져오는 고소한 참기름,
씹힐랑 말랑한 꼬막들,
요녀석들이 어우러진 고론 비빔밥이라~
바로 꼬막비빔밥 되시겠음요.
너무 맛있어서 바로 순삭했어요.
참기름이 너무 좋아서 계속 넣어서 비볐어요.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들을 테이블 옆에 이렇게 적에 두셨어요.
한끼 식사로 너무 배부르게 든든하게 잘 먹었어요.
한티에서 해산물, 그리고 비빔밥이 그리우시다면 추천드려요.
한끼 식사 잘 했습니다.
성경 한 구절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린도전서10:31(K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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